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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패닉서 벗어나… 여진은 계속

환율 3일째 상승ㆍ코스닥 400선 붕괴 위기

금융시장 패닉서 벗어나… 여진은 계속 환율 3일째 상승ㆍ코스닥 400선 붕괴 위기 • 악재 첩첩 당분간 불안 지속 • 세계증시 중장기전망 낙관-비관 팽팽 • 코스닥 당분간 약세기조 못면할듯 • 손절매 놓쳐 장세반전 기다릴밖에 • 삼성전자 장중 50만원선 붕괴 • '캐리 트레이드' 세계금융시장 불안요인 • 약세장 분산투자로 '안성맞춤' 금융시장이 11일 ‘블랙 먼데이’의 충격에서 벗어나 진정기미를 보였지만 원ㆍ달러 환율은 3일째 오르고 코스닥지수는 400선 붕괴 위기에 몰리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10일째 주식을 내다팔았다. 정부는 이날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시장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비상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장단도 시장안정을 위한 손절매 자제를 결의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0.34포인트(0.04%) 상승한 791.02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코스닥지수는 5.94포인트(1.46%) 하락한 401.47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해 4월4일(394.1포인트)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ㆍ달러 환율은 5원40전 오른 1,188원50전으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월5일(1,192원)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이 멈추지 않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 차이나 쇼크에 유가불안 등 악재가 겹쳐 당분간 큰 폭의 주가반등이나 환율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은 은행주 등을 선별 매수했지만 전체적으로는 5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한국물의 가산금리도 일제히 올라 이날 산업금융채권 5년물 가산금리가 1.20%포인트(미국 재무부채권 기준)로 지난달 말의 0.95%포인트보다 0.25%포인트 뛰었고 수출입금융채권 5년물은 지난달 말의 1.05%포인트에서 1.22%포인트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전날 급락했던 아시아 각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반등해 타이완 자취엔지수는 1.05% 오른 5,886.36포인트, 일본 닛케이지수는 0.21%(22.48엔) 상승한 1만907.18엔으로 마감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입력시간 : 2004-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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