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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2분기 실적 "선방했네"

영업손실 전분기比 59%나 줄어… 매출은 28% 늘어<br>32나노급 낸드 연내 개발


SetSectionName(); 하이닉스 2분기 실적 "선방했네" 영업손실 전분기比 59%나 줄어… 매출은 28% 늘어32나노급 낸드 연내 개발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하이닉스반도체가 2ㆍ4분기 영업손실을 전분기보다 60% 줄이며 선방했다. 하이닉스는 24일 2ㆍ4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 기준 전분기보다 28% 증가한 1조6,760억원의 매출과 전분기 5,150억원 대비 59% 줄어든 2,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규모가 절반 이하로 축소된 것은 최악의 업황에서 허덕이는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흑자전환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적자 규모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이닉스의 선방은 54나노 공정 비중 확대와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D램 평균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20%가량 상승하고 출하량이 10% 이상 늘었으며 낸드플래시 판가 상승(23%)와 출하량 40% 증가 등이 수익성을 높였다. 하이닉스는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도 원가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여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DR3 제품 비중을 연말 40% 이상으로 늘려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하반기 44나노 공정의 D램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32나노급 낸드 개발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지난해 4ㆍ4분기 반도체 시황이 바닥을 찍고 나아지고 있다"며 "갑작스런 회복은 없겠지만 시장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 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지난 2년간 하강 국면에서 기술력 측면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났다"며 "차세대 D램인 DDR 3는 외국 경쟁업체가 50나노급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DDR3 D램에 대해 "4ㆍ4분기 40나노급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면 내년까지도 확고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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