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램값 급등…반도체株 뜨나

출하가 인상에 '바닥 확인' 가수요 몰려<br>"조정 가능성 있지만 단기 주가에 긍정적"


반도체산업이 D램 현물가격 폭등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CJ투자증권은 주요 업체의 출하가 인상과 바닥을 확인한 시장의 가수요 발생으로 D램 현물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 단기적으로 반도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현물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주요 D램 업체의 추가 가격인상 가능성 ▦대만 업체들의 공정 전환 지연 ▦중국 시장 내 D램 밀수 단속 등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이러한 가격급등은 실제 수급이 100% 반영됐다고 볼 수 없어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가수요 발생은 현재 D램 가격이 확실히 저점을 통과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도 “D램 현물시장가격의 폭등은 비록 거래량이 매우 제한적인 상태에서 나온 현상이지만 잠재적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곧 발표될 6월 하반기 고정거래 가격과 7월 상반기 가격흐름이 이러한 현물가격 흐름을 따르게 되면 3ㆍ4분기 D램 가격에 대한 전망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 업체의 이익 전망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