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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기관 `팔자` 사흘째 하락
입력2003-04-24 00:00:00
수정
2003.04.24 00:00:00
김현수 기자
코스닥지수는 24일 0.9포인트(2.04%) 내린 43.05를 기록,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43선을 위협했다.
개인이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확산으로 벤트리ㆍ솔고바이오ㆍ화일약품ㆍ조아제약 등 제약ㆍ바이오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고, 엔바이오테크ㆍ이지바이오 등의 급등으로 음식료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인터넷ㆍ소프트웨어ㆍ통신ㆍ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미국 이베이의 1ㆍ4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옥션이 9.45% 상승했을 뿐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34개 등 2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9개 등 576개 종목이 하락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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