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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현황] 하이브리드카 美시장점유율 2015년엔 35%

1년새 판매 81% 증가…도요타 65% 선두질주


미래형차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이브리드카가 기술개발이 더딘 연료전지차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선두주자는 단연 도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다. 최근 USA투데이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2003년보다 81% 늘어난 총 8만3,153대다. 도요타는 이 가운데 지난 2000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프리우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며 5만3,700여대를 팔아치웠다. 2위는 혼다로 31%의 점유율을 달성, 일본 양대 메이커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포드가 3%의 시장점유율로 3위를 달렸고 GM, 현대차 등 나머지 자동차 메이커들은 시범차량 판매 등으로 남은 2%를 채울 뿐이었다. 도요타는 올해 들어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다질 태세다. 이미 지난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만3,000여대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했다. 도요타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SUV(다목적 스포츠차) 2개 차종을 선보였다. 현대차,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도 투자 확대를 밝히며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소형차 ‘MC’(베르나 후속모델)의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일 계획이며 포드는 하이브리드카인 SUV 이스케이프의 시내주행테스트를 최근 끝냈다. 한편 자동자시장 조사기관들은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오는 2015년에 이르면 미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의 30~3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미국시장의 하이브리드카 비중은 전체 판매대수(1,700만대)의 0.5%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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