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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 한국상품전 개최…500개 기업 참여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에서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이 8월 31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KOTR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터키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상품 단독 전시회다. 국내 중소ㆍ중견기업 99개사 150여명과 터키 최대 가전업체인 아르첼릭, 대형 의류 유통ㆍ제조업체인 코톤 등 현지 기업 약 250개 사가 참여한다. 또 터키뿐만 아니라 중동,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KOTRA 무역관에서 초청한 바이어 120개사가 참가해 총 1,300여건의 비지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의 공장’이라고도 불리는 터키는 자동차ㆍ가전ㆍ섬유ㆍ철강 등의 수출량이 많은 반면 부품 소재ㆍ설비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부품 소재ㆍ설비 중소기업이 터키의 수출 완제품 제조기업과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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