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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건설사도 생존 하려면 신용·기술력 겸비해야"

박유규 세영종합건설 사장<br>수주 공사 '토털시스템' 으로 일괄 처리<br>투명경영 강화 2010년엔 신용등급 'A' 목표


"건설사도 생존 하려면 신용·기술력 겸비해야" 박유규 세영종합건설 사장수주 공사 '토털시스템' 으로 일괄 처리투명경영 강화 2010년엔 신용등급 'A' 목표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건설회사들도 무한 경쟁속에 살아 남으려면 신용과 기술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울산의 대표 종합 건설사인 세영종합건설㈜ 박유규(54ㆍ사진) 사장은 “지역 건설사들도 회사 이름이나 지연, 또는 학연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시공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신용과 기술력을 겸비하지않으면 살아 남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영종합건설 박 사장은 지난 2002년 초 울산에서는 최초로 ‘건설사업관리 전문가 과정(CMㆍConstruct Manager)’을 이수했다. 박 사장은 “국내 민사 사건의 약 30%가 건설관련 분쟁일 만큼 건축주와 시공회사간의 마찰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같은 폐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건설사에 대한 신용평가가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는 건축주들이 시공회사 선정 과정에서 반드시 신용능력만으로 건설회사를 선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세영종건은 이에 대비, 회사의 신용능력이나 기술력을 배가시키는 작업에 상당부분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울산 1호 CM취득은 물론 최근 들어 각 수주 공사에 대해 책임시공제 (턴키베이스)를 도입,이미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일괄 시공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세영종건이 수주한 공사의 경우 설계와 시공,준공 등 전 과정에서 건축주를 대신해 처리하는 토털시스템을 도입, 타 건설사들과 큰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영종합건설은 어음발행을 하지않는데다 차입금도 ‘0’다. 여기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제 40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재해 없는 시공 능력을 인정 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국 종합건설회사들에 대한 신용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인 BBB 신용등급을 받았다. 박 사장은 “오는 2010년에는 지방 중소 건설회사 중 가장 높은 신용평가 등급 A를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계기로 올해는 더욱 내실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투명경영으로 직원들도 회사를 더욱 믿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 종합예술인 건축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호남의 벽, 딛고 일어서다 • 울산 동구는 어떤곳 • 거미줄처럼 연결된 100여개 정유탑 '장관' • 산업용 압력용기 전문기업 일신테크 • "올해는 中·베트남 진출 원년" • '슈가버블' 개발한 그린케미칼 소재춘 사장 • "지역 문화·스포츠 요람 역할도 할것" • 울산에 분양가 3.3㎡당 1,500만원대 아파트 外 • "반세기 쌓아온 신용이 가장 소중한 자산" • 유망기업 잇달아 유치… 대구, 경제활성화 기대 • "무공해 웰빙식품 매생이로 승부건다" • "건설사도 생존 하려면 신용·기술력 겸비해야" • 경남, 하동지구 개발 1兆5,000억 민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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