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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NHN

2005부터 매년 50여곳에 마을도서관 설립

NHN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94곳에 설립한 마을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NHN


NHN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과 연계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NHN이 운영하는 한게임과 네이버와의 연계를 통해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우선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0여 곳에 마을도서관을 세우고 있다. 네이버는 ‘우리 마을에 도서관이 생겼어요’라는 명칭의 이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에 194곳의 도서관을 설립했다. 이 도서관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마을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네이버는 내년에도 마을도서관 설립에 앞장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버스를 개조한 도서관인 ‘책 읽는 버스’를 통해 문화 소외 지역에서도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책 읽는 버스가 지나간 거리는 총 325만Km이며, 방문한 곳은 전국 400여 지역이다. 책 읽는 버스는 인터넷 신청을 받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며 각 버스마다 미술, 역사, 세계여행 등 각 테마와 관련된 책들이 실려있다. 특히 산간지역과 같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서 인기가 많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NHN이 제공한 서비스를 이용한 후 제공받은 ‘해피빈콩’을 네이버에 기부할 수 있다. 해피빈은 12월 현재 566만 명이 기부에 참여 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221억에 달한다. NHN은 게임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N한게임은 게임 서비스 내 기부공간인 ‘한게임 해피빈’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06년 9월부터 시작된 한게임의 해피빈 기부활동은 올 12월까지 총 240만명의 후원단이 참여해 1700여회의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누적후원금은 총 6억7,600만원에 달한다. 한게임은 이렇게 모인 후원금을 각종 사회복지단체 및 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환경 개선, 컴퓨터 지원, 아동센터 리모델링, 가전제품 교체 등에 쓰고 있다. 이외에도 한게임은 지역 복지관에 PC 및 복합기를 지원해 컴퓨터 교육을 장려하고 CJ인터넷과 연계해 1억원 규모의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네이버는 해피빈을 이용한 기부를 통해 ‘나눔’의 생활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더욱 활기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NHN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94곳에 설립한 마을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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