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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美영화협회와 첫 한국영화 공식행사

CJ E&M은 미국 영화협회(MPAA)와 함께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안 시네마'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양국의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은행 김용 총재와 마이크 혼다·그레이스 멩 하원 의원을 비롯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연 이병헌도 초청됐다.

크리스토퍼 도드 MPAA 회장은 "최근 놀랄만한 발전으로 주목받는 한국 영화가 미국 영화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글로벌화를 통한 세계 대중문화의 동반 발전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장은 "문화 외교를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양국간 문화 교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고 CJ E&M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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