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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마요트섬 프랑스 편입

인도양 코모로스 제도의 작은 섬인 마요트가 2011년에 프랑스의 101번째 도(道)인 데파르트망으로 편입됐다. 프랑스의 옛 식민지인 마요트 섬의 주민들은 29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95.2%의 압도적인 지지로 마요트가 프랑스의 도(道)로 편입되는데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주민은 4.8%에 불과했으며 투표율은 61%였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투표가 끝난 뒤 전했다. 데파르트망은 프랑스에서 레지옹(광역도)에 이어 그 다음으로 규모가 큰 행정 단위로, 현재 100개(해외영토 4곳 포함)의 데파르트망이 유지되고 있다. 이날 투표로 마요트가 프랑스의 해외 도(道)로 편입되려면 2011년 이전까지 현재의 관행인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결혼 연령도 현재의 15세에서 18세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여성들에게도 남성들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또한 이슬람법에 근거해 '카디'(재판관)들이 판결을 내리는 전통적인 사법 시스템도 손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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