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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서 '무덤용 백자' 무더기 출토

조선시대 무덤에 시신과 같이 매장해 주는 까닭에 무덤에서 집중 출토되는 백자 명기(明器:무덤에 함께 매장하는 그릇) 세트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다량 출토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은 지난 8월18일 이후 '종로 청진5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에 포함된 서울 종로구 청진동 188번지 일원을 발굴 조사한 결과 임진왜란 무렵에 불타 내려앉은 것으로 생각되는 조선시대 건물터에서 백자 명기 세트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명기 세트는 28호라는 번호를 붙인 조선시대 중기 건물터 중에서도 고스란히 불타 내려앉은 마룻바닥 윗면에 집중된 채 발견됐다. 백자 명기는 둥글넓적한 편호(偏壺.높이 13.8㎝)와 병(높이 14.0㎝) 각각 1점을 비롯해 입호(立壺) 2점, 원호(圓壺) 4점, 접시 2점 등 총 17점으로, 이 외에도 같은 장소에서 도기로 만든 장군 1점이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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