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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분석, 목표수익률 낮추고 단기대응해야

최근 주식시장을 둘러싼 주변 여건들이 지수가 연중 저점까지 밀렸던 지난해 9~10월의 상황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증권은 3일 최근 주식시장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와 저금리, 고유가 등에 영향 받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9~10월과 비슷하지만 북핵 문제와 국내 기업들의 실적악화 변수가 새로 추가돼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특히 지난해 9~10월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금과 함께 강세를 보이던 달러가 이번에는 반대로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라크전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9~10월 저점 당시 국내 주요 기업들의 3ㆍ4분기 및 4ㆍ4분기 실적호조세가 지속됐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의 올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해 9~10월 8조원대를 기록했던 예탁금이 최근 7조원대로 줄어들었고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는 47조원에서 58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성욱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상황이 지난해 저점 당시보다 좋지 않음을 고려할 때 일회성 테마주에 휩쓸리기보다는 목표수익률을 짧게 잡고 우량주 중심으로 단기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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