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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옴니시스템

“엠시스(AMSYS)라는 브랜드로 디지털 전력량계 등 가정용 원격검침(홈 오토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지난 97년 설립된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 www.omnisystem.co.kr)은 초소형 디지털 전력량계로 국내 신축 아파트 및 인텔리전트 빌딩을 비롯한 신규 건설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원격검침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지금까지의 기계식 미터기는 오차가 많이 발생, 검침 값이 정확하지 않아 요금고지의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디지털 통신 방식으로 이뤄지는 디지털전력량계는 오차가 제로에 가깝다. 특히 옴니시스템은 전력량계에서 출발, 최근에는 수도, 온수, 가스 등 모든 검침분야에서 디지털 방식의 미터기를 도입해 디지털통합검침서비스인 `엠시스(AMSYS:Auto Telemetering System)`브랜드를 도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옴니시스템의 계량기들은 이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등 관련 업체들의 표준과 인증을 획득해 국내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 구 사회주의 국가와 터키, 이란, 리비아 등 중동국가가 주요 대상이다. 이 같은 해외시장 공략은 베트남 전력청과 내년 5월까지 개당 37달러의 디지털 전력량계 25만대를 수출하고 2005년까지 최소물량 100만대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중국시장을 겨냥해 상하이에 지분출자한 엠시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미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의 공장은 이미 가동 중에 있다. 또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는 직접 수출은 아니더라도 옴니시스템의 제품을 취급하는 파트너들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GE등 메이저 기업들과의 접촉하고 있다. 강 사장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호조가 이어져 올해는 150억원 매출에 30억원 정도의 경상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산업은행, 기보캐피탈, 우리길투자 회사가치를 인정해준 투자자들을 생각해 내년 하반기쯤 코스닥 등록도 계획하고 있다. (031)909-7551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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