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천연자원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유효물질' 연구성과를 도내 중소기업인 테라젠이텍스에 기술이전 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에서 나는 모자반은 칼슘, 요오드, 철 등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로 우유보다 16배 많은 칼슘과 550배에 이르는 철분이 함유돼 있어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 기술은 인체 적용시험 성공 후 2,000만원의 정액기술료를 지급 받는 조건으로 이전됐다.
기술을 이전받은 테라젠이텍스는 연내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지방개선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아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중기지원관리 통합시스템 '이지비즈' 구축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리 시스템을 '이지비즈(www.egbiz.or.kr)'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하고 서비스한다.
'이지비즈'는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원하는 기업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지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지비즈는 자금, 경영, 인력·교육, 기술개발·사업화, 수출·판로, 창업·벤처, 소상공·사회적기업 등으로 분류해 원하는 지원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찰정보, 경기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윤종열기자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특별관리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영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피해를 내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방제를 위해 피해지에 지역담당관 80명을 지정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지역담당관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의 방제 작업장을 수시 방문해 죽은 나무 완전 제거 여부, 훈증(가스로 살충) 상태, 잔가지 처리 확인 등 작업 내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산림청은 오는 4월말까지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74개 시·군·구에 광역단장(본청 국장급) 지휘 아래 2인 1조로 편성된 지역담당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공사 9년만에 재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망의 미연결구간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 공사가 중지된 이후 9년 만에 재개되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총 연장 82.5km, 사업비는 1조3,0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중 보완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전 구간 공사를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전남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 공모
전남도는 이낙연 전남지사의 민선 6기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5년 사업 대상지를 오는 2월 4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섬에 대해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중 별도로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오는 2월 4일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 받아 15일까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2월 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센터 국제 워크숍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 글로벌핵심연구센터는 15~16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4차년도 성과 발표회와 국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고효율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부산대, 경북대, 미국 메릴랜드대, 뉴올리온즈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 프랑스 선급 소속 조선·해양 분야 과학자들이 논문 26편을 발표한다. /조원진기자
문경시 올 170억 들여 25건 하천복원사업
경북 문경시는 올해 맑은 물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금천 생태하천복원을 비롯해 25건의 하천사업에 170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진행 중인 영강 하천재해예방사업과 모전천, 양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고요교와 현리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및 상리천을 비롯한 9개 지구의 소하천 정비와 하천위험시설물 보수사업을 벌인다. 또 신규사업으로 내화 재해위험지구 정비, 황사 소하천 정비사업을 포함한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집중 정비에 들어간다.
/이현종기자
울산 중구 보행환경 개선 '걷고싶은 거리' 조성
울산 중구는 이달부터 원도심 일대에 모두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도심 옛 명성회복 보행환경 구축사업'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완료한다.
이번 사업은 학성로 일대 3개 구간 510m에 보차도 혼용도로를 정비하고, 보도패턴 및 색 개선으로 보행자 위주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부 구간 보행로를 6m에서 9m까지 확장하고, 보행로 주변에 보행 등과 화분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