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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채탕감액 등 발표 않기로

李鍾大 기아자동차 기획담당 사장은 “현대를 비롯한 기아자동차 응찰사들의 부채탕감요구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李 사장은 또 “기아자동차 최종인수회사가 현대가 될 지 미국 포드가 될 지는 채권은행단이 판단할 문제”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채권은행단은 현대가 요구한 부채탕감규모에 대해 상당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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