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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美시장 단기적으로 불투명"

세계 최대의 시스템 장비업체인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4일 지난달 주문량이 예상했던 대로였지만 향후 수개월에 대한 전망은 하기 어 렵다고 말했다.챔버스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와일드 카드"로 최고경영자들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미국내 인터넷 인프라 시장의 회복 전망에 관해 "여러분에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 자신이 이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본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챔버스 회장은 또 고용문제와 관련, 미국 경제가 더욱 약세를 보이지 않는 한강제적인 인원감축을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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