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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밀레니엄 승용차 '리오' 발표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金守中)는 6~7일 여의도공원에서 21세기 세계 자동차시장 진출을 목표로 독자개발한 아벨라 후속모델인 「리오」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리오는 「즐거운, 힘이 넘치는, 역동적인」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 리오는 기아가 33개월 동안 2,8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수출전략 차종으로 라운드 스타일의 혁신적 디자인과 고성능 연료절감형 최신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 준중형 수준을 능가하는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선진국의 안전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金사장은 『리오는 기아의 승용차시장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해서 내놓은 밀레니엄카』라며 『세계 유수의 소형차와 경쟁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가진 차』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리오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4일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신차발표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7~15일에는 기타 13개 도시에서 순회 로드쇼 형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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