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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함께 끊임없이 혁신할 것

■ 삼성전자 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br>최고 경영진 300여명 참석… 사외이사들도 함께 자리해<br>권오현 부회장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지원"<br>김영재 협성회장 "2·3차 협력사와 상생 노력"

신종균(왼쪽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지난 11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된 '2013 삼성전자ㆍ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
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내년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 아래 시장 상황이 급변하리라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부품과 세트 모두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협력사들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피디하고 순발력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1~1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2013 삼성전자ㆍ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에서 내년 정보기술(IT) 업계 및 부품 사업 전망을 묻는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상생협력 워크숍에 총출동해 협력사 대표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전략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 소속 협력사 대표 200여명과 권 부회장, 윤부근ㆍ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과 각 사업부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들도 이번 워크숍에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서는 '함께 성장하자(Growing Together)'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려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협력사 대표들은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대화'에서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에 업계 동향과 삼성전자 정책에 대한 질문 및 애로사항을 쏟아내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실제로 이석순 부전전자 대표는 상생협력아카데미가 완공되면 협력사 신입사원에 대한 입문교육을 매년 지원해줄 수 있는지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협력사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교육지원도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에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지난 5월에 열린 '삼성ㆍ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인력은 오는 11ㆍ12월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협력사 신입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또 중국에 진출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국 파견 인력에 대한 합숙 어학교육을 이달 하순부터 8주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워크숍 첫날인 11일에는 참석자 전원이 오크밸리 주변을 함께 걷는 '오솔길 산행' 시간이 마련돼 삼성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스킨십을 갖는 기회도 가졌다.

권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협력사들이 기업 생태계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협성회장(대덕전자 대표)은 "삼성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2ㆍ3차 협력사와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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