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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56% "삼순이 채용 안하겠다"
입력2005-08-02 10:01:07
수정
2005.08.02 10:01:07
인사담당자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 `김삼순'을채용하지 않겠다는 이들이 채용하겠다는 이들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210명에게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이 지원한다면 채용하겠는지 물은 결과,43.8%의 응답자가 '채용하겠다'고 답했고 56.2%는 '채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눈치가 없고 성격이 직무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응답이 45.8%로 가장 많았고 '유학생활을 도중 하차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8.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채용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업무관련 전문성이 있다'(60.9%)는 점을 가장큰 이유로 꼽았고,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34.8%)는 점을 그 다음으로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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