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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 히타치와 손잡고 연내 水처리 합작회사 설립

LG전자가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손잡고 수(水) 처리 관련 회사를 설립한다. 10일 LG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와 일본의 히타치제작소는 이르면 올해 수 처리 관련 합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히타치제작소의 자회사인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이번주에 합병회사 설립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본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LG가 전체 지분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 회사는 우선 LG그룹 세계 생산 거점의 배수처리 설비를 정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는 각 생산거점에서 공장 배수를 정화해 재이용하는 계획을 추진 중으로 여기에 히타치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비에 드는 총액은 100억엔(1,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는 LG의 배수처리 막(膜)기술과 히타치의 막이나 생물처리 기술, 플랜트 건설 기술 등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정비가 추진되는 상하수도 프로젝트의 건설이나 관리 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수 처리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고 앞으로 10년간 4억달러를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70억달러(7조4,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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