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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금리인상에 하락
입력2011-02-09 08:34:44
수정
2011.02.09 08:34:44
국제유가가 중국의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4센트(0.6%) 떨어진 배럴당 86.9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수요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부가 오클라호마 쿠싱 저장소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달 28일 현재 3,830만배럴로 지난 200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힌 점도 유가 약세의 한 요인이다.
금값은 올랐다.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5.90달러(1.2%) 오른 온스당 1,364.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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