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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장 초반 내림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3원 15전 내린 1,116원 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인한 유로화 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리비아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로 인해 환율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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