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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프라임회장 구속기소

남중수 KT사장 사전영장

검찰은 3일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남중수 KT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후 백 회장을 400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KTㆍ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도 이날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남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 사장은 구속된 노모 전 KTF네트웍스 대표에게 직접 건네준 부인 친구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42차례에 걸쳐 9,4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납품ㆍ인사청탁 대가로 납품업체와 KTF 임원들로부터 수천만~수억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남 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5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백 회장은 지난 2003년 1월 프라임개발의 자금 30억원을 주주ㆍ임원ㆍ종업원 대여금 명목으로 빼내 자신의 펀드 투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2002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그룹 계열사 자금 3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다. 2006년 동아건설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뒤 동아건설 자금을 끌어다 인수대금을 갚는 변형된 형태의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동아건설에 4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는 등 모두 800억여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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