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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세

7% 올라 1만9,700원…올들어 46% 급등


남해화학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료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이 대두되면서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남해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1,650원(9.04%) 오른 1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올해 들어서만 무려 46%가 올랐다. 전 거래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남해화학은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40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주가강세에는 비료 값 인상 전망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비료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료가격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국제 비료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수출이 주를 이루는 4ㆍ4분기에 국제 곡물수요 증가와 바이오 에너지 산업 호황으로 국제 비료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의 주원료인 옥수수가 여타 작물 대비 많은 양의 비료를 필요로 하는 점이 긍정적이다. 바이오에탄올 생산 확대에 따라 국제 곡물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곡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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