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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엣지플러스 미국 출격] 부드럽지만 강하고… 기능 다양하지만 쓰기 편하고… 외형·성능 매력

■ 신제품 직접 써보니

갤S6엣지+ 동영상 공유서비스… 촬영중 엣지화면서 선택 편리

갤노트5 펜 촉감·필기감 좋아… 부팅속도는 다소 기대 못미쳐

갤럭시S6엣지 플러스(왼쪽)는 동영상 촬영 중에 오른쪽 엣지를 터치하면 공유할 수 있는 연락처가 뜬다. 반면 갤럭시노트5는 카메라 설정 메뉴에 들어가 '라이프 스트리밍' 메뉴를 누른 후 연락처를 선택해야 한다. /사진=우승호기자

'부드럽지만 강하고 크지만 넘치지 않는다.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복잡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은 흥미롭다. 그러나 엄청 빨라졌다거나 기기와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이 하나라는 느낌은 부족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신제품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사용해본 느낌이다.

일단 두 제품 모두 외형은 멋져 보인다. 손에 잡으면 착 감긴다.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양쪽에 화면이 있기 때문에 화려하다. 딱 보기에도 부드러우면서 강하고 만져봐도 매끈한 유리와 차가운 금속 느낌이 함께 전해진다. 갤럭시노트5는 외형이 매끈하다. 갤럭시노트4는 뒷면이 플라스틱이어서 거친 느낌이 들었다. 반면 갤럭시노트5는 고광택 유리로 바꿨다. 갤럭시노트4와 크기는 같지만 가로 폭을 줄이고 두께도 얇게 해 손에 잡는 부담이 줄었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 성능도 우수했다. 다만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측면까지 화면인 만큼 상대적으로 카메라와 화면이 꽉 차고 좋아 보였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의 경우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카메라에서 동영상 버튼을 눌러 촬영하는 중에 오른쪽 엣지 화면을 당겨 보여지는 사람 중에서 동영상을 같이 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면 돼 편리했다. 반면 갤럭시노트5는 펜 또는 손으로 카메라 설정을 클릭해 여러 메뉴를 띄운 후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택하고 공유하고 싶은 사람을 골라야 했다.



갤럭시노트5는 펜이 강점을 보였다. 밑 부분에 있는 펜을 누르면 '딸깍' 하면서 튀어나오고 화면에 펜이 그려진 원이 뜬다. 터치하면 에어커맨더가 뜬다. 액션 메모, 스크린 필기, S노트 등 원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설정하면 편하게 쓸 수 있다. 펜은 촉감이 더 부드러워지고 필기감도 좋아졌다.

갤럭시노트5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4GB 메모리를 탑재해 부팅 속도가 엄청 빨라졌을 것으로 기대했다. 껐다 켜보니 초기화면이 뜨는 데 15초가량 걸렸다.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20초 정도 소요됐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둘 다 5초 이상 빠른 셈이다. 다만 개인적 기대에는 못 미쳤고 디바이스와 OS, 앱이 혼연일체가 돼 부드럽게 이어진다는 느낌은 다소 부족했다.

한편 언팩 행사장에서 만난 '디지털트렌드'의 제프리 반 캠프 기자는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모서리를 곡면처리한 엣지 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한, 진정한 스마트폰의 슈퍼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우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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