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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카자흐 보조광구 원유매장량 2억7,000만 배럴 추정


세하(옛 세림제지)에서 개발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사크라마바스 광구의 원유 매장량이 2억7,000만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중앙아시아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광구 중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추정 매장량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1억배럴을 생산할 경우 5,000억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세하는 14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유개발 컨설팅사인 영국 베리타스사에 사크라마바스 광구의 원유 매장량 평가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 세하는 지난 2005년 KS에너지(우리투자증권 등 참여)와 컨소시엄을 구성, 카자흐스탄의 원유 개발사인 MGK와 50대50으로 합작해 메인 광구인 웨스트보조바와 보조 광구인 사크라마바스에서 원유개발 사업을 벌여왔다. 세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정 매장량 가운데 1억배럴을 생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세금ㆍ사업비 등과 지분(컨소시엄의 50%) 등을 고려할 때 5,000억원(1배럴 60달러 기준) 정도의 수익이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하는 지금까지 2,500만달러(원ㆍ달러 환율 930원 기준 230억원)를 투자했다. 세하는 오는 9월 이곳에서 세번째 공을 시추, 추가 매장량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 메인 광구인 웨스트보조바에서도 기존의 1개 공 외에 1~2개의 공을 추가로 시추할 예정이다. 세하 측은 웨스트보조바 광구 시추에서 가스가 분출되고 있어 원유가 나올 가능성이 크며 매장량은 사크라마바스 광구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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