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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항공, 1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
입력2011-03-18 09:54:11
수정
2011.03.18 09:54:11
김홍길 기자
대한항공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일 대비 2.05%(1,200원) 하락한 5만7,300원에 거래되는 등 이틀 연속 하락세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실적은 견조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유가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2조 6,894억원, 8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하회는 평균 제트유가 가정치를 기존 $102.3에서 $116.0로 변경하였으며, 일본 화산 폭발 및 지진 영향으로 국제 여객 수요가 4.0%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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