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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저소득 학생에 희망 선물

186개 상업계 고교 장학금 전달

진영욱 사장

앞으로 '정금(정책금융공사) 장학생'이라는 말이 금융권에 새로 만들어질 것 같다.

정책금융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업계 고교 지원에 나선다. 전국 186개 모든 상업계 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1명씩 선발해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것이다.

공사는 16일 진영욱(사진)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청 전국 상업계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4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외에 남는 돈은 학생들에게 책 같은 보조학습 교재를 사주는 데 쓰인다.

지원대상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선발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 결정된다. 올해 186명의 장학생이 배출되면 공사는 지금까지 376명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상업계 학교가 190개였는데 올해는 186개로 4개가 줄었다.



공사의 장학생으로 뽑히면 6급(고졸) 정규직 채용시 우대 혜택도 받는다. 현재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우대를 받는다. 앞으로는 우대폭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고졸 채용시 계약직으로 뽑지 않고 정규직으로 선발하는데다 야간대학 이수 같은 자기계발도 지원하고 있어 상업계 학교 졸업생에게 좋은 조건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진 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의 능력에 따라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학력보다 능력이 중요시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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