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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선정 '2006 유망주' 교포 정두리씨 뽑혀

뉴욕 패션계 활약 디자이너…정치,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경제계선 톰 앤더슨등 주목

정두리·마크 워너·고든 브라운· 톰 앤더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치 버지니아 주지사 마크 워너, 경제 마이스페이스닷컴의 톰 앤더슨, 과학 하버드의 랜달, 패션 한구계 디자이너 정두리 뉴스위크 최신호(26일자)는 내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유망주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치 분야에선 차기 미국 대권 주자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마크 워너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꼽혔다. 그는 최근 미국 내 1,000째 사형 집행자에 대한 종신형 감형 요청을 수용해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조지 알렌 버지니아주 공화당 상원의원도 유망주로 꼽혔다. 경제 분야에선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의 창시자 톰 앤더슨과 크리스 드울프가 선정됐다. 지난 2003년 10월 문을 연 이 네트워킹 사이트의 현재 회원수는 약 4,3000만명으로, 구글이나 야후보다 일일 접속건수가 더 많다. 패션 분야에서는 미국 뉴욕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미교포 여성 디자이너 정두리씨를 2006년 패션부분 유망주로 소개됐다. 뉴스위크는 지난 9월에 열린 정씨의 가을 패션쇼에 여성패션잡지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참석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4살 때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녀는 지난 1995년 파슨스 디자인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는 제프리 빈의 문하로 들어가 6년 간 일했다. 이후 부모님이 운영하는 뉴저지주 새들 브룩의 세탁소 지하실에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한 정씨는 현재 뉴욕 맨해튼에 개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패션잡지 보그(Vogue)지가 선정한 ‘유망 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위크는 이 외에 차기 영국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과 뉴올리언스 재건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조지프 카니자로, 이론 물리학자인 리사 랜달 하버드대학 교수 등이 내년에 각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5월에 개봉될 영화 ‘다빈치 코드’도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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