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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최대어 그루폰, IPO 다시 나서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시장 약세에 따른 기업 평가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동안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그루폰은 올 미국 증시의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면서 지난 6월에는 IPO시 기업가치가 150억~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받았다. 하지만 상반기 들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그루폰에 대한 평가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 그루폰이 지난 달 잘못된 회계처리로 감독당국의 조사를 받은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루폰은 기업 평가 가치 120억달러선에서 다시 투자자들과 접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낮아진 평가 가치를 받아들이는 대신 초기 지분 매각 규모는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그루폰은 앞으로 2주일 내에 회사 전체 주식의 10% 미만 정도만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점에서 대량 매각하기 보다는 IPO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 그 때 가서 나머지 주식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 제너럴모터스(GM)이 재상장 당시 펼쳤던 전략과 유사하다. 한편 그루폰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6억8,810만달러, 순손실은 2억39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액이 5,890만달러, 순손실은 2,74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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