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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실적 힘입어 코스피 내년 2,500선 안착"

KTB투자증권, 올해&#8729;내년 기업 순익 사상 최대치 경신, 경기 전망도 장밋빛 <br>화학&#8729;은행株 유망, IT株는 ‘글쎄’

내년 국내 증시가 기업의 실적 호조와 개선된 국내∙외 경기흐름을 타고 2,500선에 안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탄한 국내 기업실적이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내년 코스피(KOSPI) 지수는 2,5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내년까지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들은 올해와 내년 각각 87조원과 95조원의 순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 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추세적으로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미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각각 2~4개월 정도 앞섰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경기의 저점은 4∙4분기, 글로벌 경기의 저점은 내년 3월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화학주와 은행주가 꼽혔다. 중국이 점점 투자보다는 소비에 무게를 둠에 따라 소비산업에 민감한 화학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부동산 경기가 추가 악화 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은행들의 대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정보기술(IT)주에 대해서는 “시장대비 주가수익률(PER)이 역사적 저점을 지나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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