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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브리핑] PS2-X박스 자존심 대결 눈길

코엑스몰서 체험관 운영 ○…소니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다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사가 마련한 게임 체험관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게이머들의 반응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기 때문. X박스를 유통하는 세중게임박스는 코엑스몰에 X박스 체험관 `세중게임월드`를 지난 4일 열고 25일 대대적인 개장행사를 갖는다. 소니도 이에 뒤질새라 24일 PS2 존에서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첫 PS2 게임 `소콤`의 시연회를 준비했다. 세중게임월드가 700여평인 데 반해 PS2 존은 80여평으로 일단 규모 면에서 크게 밀린다. 이에 대해 소니 측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세중게임월드가 X박스 체험대 외에도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규모가 클 뿐, 실질적인 체험대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 이에 대해 세중 측은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있다는 표정이다. 설치된 X박스가 50대로 PS2 존의 40대보다 많고, 그 외에도 DVD 감상시설, 가상현실 체험기 등 오락ㆍ문화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어 비교 자체가 어렵다는 것. 양 측은 두 체험관에 대한 게이머들의 평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함께 경쟁하면서 비디오게임 시장을 키워야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를 이루는 분위기. 업계 유일 오프라인 사외보 발행 ○…온라인게임업체 CCR에 근무하는 윤모(32) 씨는 최근 얇은 책자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받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 우편물을 보낸 회사는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 그 안에는 놀랍게도 깔끔하게 인쇄된 게임빌의 사보(社報)가 담겨 있었다. 게임업계에서 오프라인 사보를 발행하는 회사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 윤씨로서는 놀랄 만도 했다. 벌써 18호째를 맞는 게임빌 사보는 매달 사내에서 객원기자 5~6명을 선발해 만든다. 관심있는 직원을 콕 찍어 인터뷰하는 `게임빌리언`을 비롯, 순간포착 사진, 테마기획, 유부클럽, 게임권하기, 고객과의 대화, 길거리 게임체험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으로 무장한 20여개의 꼭지가 매달 신선하게 채워진다. 발행부수는 무려 3,000부. 직원들과 업계 관계자, 우수고객 등에게 발송하다보면 3,000부도 모자란다는 게 사보 담당자 김용훈 씨의 설명이다. 올해 매출 126억원이 목표인 작은 회사가 알찬 사보를 꾸준히 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회사의 `발자취`를 남긴다는 생각에서 50여 전직원이 열정을 갖고 만들고 있다. 벅스뮤직 통화연결음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벅스뮤직과 벨소리전문업체인 이노큐브는 네이트닷컴을 통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양사는 기존에 700 전화로 제공했던 통화연결음서비스를 웹으로 전환해 공동으로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의 브랜드는 네티즌에게 인지도가 높은 벅스뮤직을 이용하고, SK텔레콤으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이노큐브가 음원과 관련된 저작권을 해결해 웹을 통한 음악서비스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벅스뮤직의 모바일 서비스는 국내 최다의 음원을 확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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