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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 中관련주 관심 가질만


중국 수혜주들이 긴축 우려감에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으로 조정을 받게 되는 기간이 2개월에 불과한 만큼 낙폭이 큰 종목들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85%(70원) 하락한 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하락세다. 중국 관련주로 분류되는 락앤락과 넥센타이어도 각각 0.82%와 0.95% 하락한 3만6,300원과 8,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종목들이 부진을 보인 것은 중국이 지난 11월 10일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사상최고치(18.5%)까지 올리는 등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이후 이날까지 한국콜마(-17%), 넥센타이어(-13%), 락앤락(-10%) 등이 10%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는 등 중국 경기회복 수혜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 긴축의 영향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상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중국이 1~2월과 5월 지준률을 인상했을 때 관련 수혜주들은 이후 두 달간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지만 두 달 뒤에는 시장 대비 평균 10.35%포인트 웃돌았다”며 “지난 11월 10일 긴축 이후 주가 하락폭이 큰 수혜주들의 조정이 끝날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련 주를 매수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중국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지만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호텔신라ㆍ한국콜마ㆍ넥센타이어ㆍ락앤락ㆍ베이직하우스ㆍCJ오쇼핑ㆍ롯데쇼핑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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