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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53% “現주가 적정”

주가가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는 펀드매니저(기관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24일부터 이 달 8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45명을 대상으로 4ㆍ4분기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시점 당시 종합주가지수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3%,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은 47%였다고 22일 밝혔다. 적정 의견 비중은 삼성증권이 지난 2000년 8월 분기별 설문을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보수적인 관점을 반영, 당분간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지난 3ㆍ4분기 때에는 주가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밝힌 기관투자자는 25%, 저평가 의견은 73%였고, 나머지 2%는 고평가 의견을 냈다. 코스닥 주가지수도 적정 의견이 53%, 저평가 35%, 고평가 12%로 지난 3ㆍ4분기에 비해 적정 의견이 14%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지난 1개월 간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규모가 4,000억원을 웃도는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비중 축소 현상이 3개월간 지속돼 개인투자자의 환매 요청이 중단되지 않는 한 기관의 순매도 기조는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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