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3년 온라인 주식거래 급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지난해 온라인주식거래 규모가 4년만에 1,0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온라인 증권(주식, KOSPI200선물ㆍ옵션) 약정금액은 3,732조8,000억원으로 전년의 3,293조5,000억원에 비해 13.3%가 늘어났지만, 주식 약정금액은 981조3,000억원으로 26.4% 감소했다. 온라인 주식거래가 1,000조원을 밑돌기는 지난 99년(495조3,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시장별 온라인 비중은 거래소가 52.4%로 전년보다 6.7% 포인트가 줄었고, 코스닥은 76.4%로 1.1%포인트가 감소했다. 증권업협회는 온라인 주식거래 감소에 대해 거래비중이 높은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수년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 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과다한 전산투자, 경쟁에 따른 거래수수료 인하 등과 맞물려 증권사의 수익악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온라인 선물 약정금액은 2,599조2,000억원ㆍ약정금액은 152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2.7%ㆍ8.9% 증가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