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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신기술 우수기업] 카스포

카스포(대표 채무형)는 디지털 차량운행계(타코그라프)를 개발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설립해 지난해 8월말부터 대우자동차에 디지털 타코그라프 납품을 개시했고, 10월에는 벤처기업확인과 함께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각각 우량기술기업과 이노비즈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타코그라프는 자동차의 순간속도 및 주행거리, 정차시간, 주행시간을 자동적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특히 영업용 차량의 근무시간과 휴무시간을 기록하고 각 주행구간간 거리를 기억해 합리적인 차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측은 타코그라프를 이용하면 시시각각 자동차의 운행상황을 파악해 데이터로 만들어 안전운전은 물론 유류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발생시에는 그 원인분석과 공정한 증거자료로 타코그라프가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스포의 전신인 엠디테크 시절부터 여러 경찰서들이 사고분석을 의뢰해오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지난 96년에는 평창경찰서와 충남 지방경찰청에 사고차량의 과속상태를, 2000년에는 홍천경찰서에 사고당시 운전상태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공한 바 있다. 카스포는 이 디지털 타코그라프 개발을 위해 디지털 신호처리기술과 함께 사고재현 기술 등을 확보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 타코그라프는 아날로그방식인 기계형 으로 디지털방식인 카스포 제품과는 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카스포는 아날로그 타코그라프에 비해 가격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데이터로 분석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부수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스포는 앞으로 직판체제를 강화하고 전국에 지역대리점을 지속적을 확충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버스회사와 대형화물운송업체에 영업역을 집중해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덕상(마시코리아 부사장ㆍ골프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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