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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LED 사업에 올인"

2010년까지 매출 비중 70%로… 방송장비등 기존사업은 개편

LED 기초소재업체인 에피밸리가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LED전문기업으로 변신한다. 에피벨리는 방송장비, 통신단말, 디스플레이 모듈 등 기존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 LED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실질적인 주력사업으로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피밸리는 현재 30%대인 LED사업의 매출 비중을 2010년까지 70%까지 확대하고 오는 08월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발주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MOCVD는 에피웨이퍼를 양산하는 핵심장비로 보유대수에 따라 LED 에피웨이퍼 및 칩의 생산능력을 가늠할 수 있으며 에피밸리는 삼성전기에 이어 2위의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MOCVD의 경우 대당 25억~30억원에 달하는 고가장비인 만큼 국내외 4~5곳의 모듈 및 패키징 업체와 안정적인 칩 공급을 조건으로 현물투자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발주에 이어 장비가 구축되는 대로 내년부터 생산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업의 경우 케이블모뎀, 데이터모뎀 등 수익성이 보장된 아이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훈철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부채비율을 743%에서 254%로 낮추는 등 유동성 해소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해 LED사업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며 "이미 LED 휘도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3년내 세계 5위의 LED 칩 개발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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