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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신고 재건축' 일제히 하락…거래 전면중단

서울 송파 강남 용산 강동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 2주 동안 일제히 하락했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은 서울 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값이 2주전 대비(4일 기준) 0.96%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재건축아파트 값이 1.86% 내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서 △강남구 -1.16% △용산구 -0.34% △강동구 -0.13% △동대문구 -0.08% 순이었다. 반면 서초구와 마포구는 각각 0.23%과 0.69%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형대별로는 20평형 미만대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1.3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20평형대 -0.34% △30평형대 -0.19% 등의 순으로 값이 하락했다. 송파구의 경우 정부의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재건축아파트 거래는 중단되고 매매가는 떨어졌다. 신천동 시영 단지의 매매가는 평형별로 1250~2500만원이 내렸다. 잠실동 주공 단지도 평형별로 1000만원 정도가 떨어졌다. 송파구 신천동 시영아파트 14평형의 가격은 2주전 대비 2500만원이 떨어진 5억원선이다. 강남구 일대의 재건축아파트 값도 개발이익환수제 영향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주택거래신고제 실시 등의 악재가 겹쳐 평형별로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지만 매수세가 없어 앞으로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개포동 주공2단지 22평형은 1000만원이 떨어진 7억8000만원~8억원 선에서 값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용산구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촌동 삼익아파트 35평형은 5억1000~5억8000만원으로 가격이 2주전 대비 2000만원이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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