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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교체 中企지원 예산 추경 편성

녹생성장 산업협의체 회의

정부가 중소기업의 LED 조명시설 교체사업 지원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해 민간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녹색성장 산업협의체(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출범식 및 제1차 협의회를 열어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5단체 및 업종별 단체 대표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대거 참여했다. 산업협의체는 앞으로 국가 전체의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ㆍ조정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발족된 녹색성장위의 공식적인 대화체로 운영되며 대표로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선임됐다. 산업협의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녹색기술 개발 ▦시장보급 확산 ▦수출 및 통상 진흥 ▦제도개혁 ▦중소기업 협력 등 5개 분야의 워킹그룹도 결성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공공 부문 조명 LED교체 사업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의 30%를 LED로 교체하고 산업활동 지원을 위해 4,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LED 산업의 경우 관련기업 대다수가 5인 미만의 영세업체인 만큼 부품생산에서 설치 분야까지 글로벌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업계 대표들은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유종수 자동차공업협회 상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자동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하이브리드, 저탄소 그린카 개발을 위한 투자는 업계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우니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지종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조사 결과 82%의 기업이 신규사업 진출이나 사업전환 등을 통해 녹색산업 분야에 진출하거나 앞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규제보다는 유인책을 많이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제지원, 정책, R&D 쪽 등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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