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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구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미라크(IM-A690S·IM-A690L)’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라크는 유선형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유광 소재를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3.5인치 크기 액정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해 이전 버전에 비해 한층 빠른 처리속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지상파DMB, 3.5파이 이어폰잭, 플래시 동영상 재생, 4기가바이트 기본 메모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블랙, 화이트, 핑크, 그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 팬택 관계자는 “팬택은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3종의 모델을 선보여 누적판매량 50만대를 기록했다”며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앞세워 올 연말까지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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