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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환경전서 5억7,000만엔 수주

동경환경전서 5억7,000만엔 수주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尹永錫)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 일본 동경환경전「NEXPO 2000」에서 국내 업체들이 5억7,280만엔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 업체들의 수주실적의 세배에 달하는 것으로 계약건수도 지난해 17건에서 42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번 NEXPO 2000에 개설된 한국관에는 국내 20개 환경업체들이 비철금속 자력선별기·다기능 빈캔압축분리수거기·축분발효기·스텝스크린·펄스밸브 등 단위기계는 물론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스템·폐레미콘재생설비 등 대단위 설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전시했다. 특히 축분발효기는 일본산 제품의 50~80% 수준의 가격경쟁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한 스텝스크린·펄스밸브·폐페인트재생설비 등도 독창적인 기술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NEXPO 2000은 한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473개 환경업체가 참석해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18 19: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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