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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부동산 보유, 삼성전자-호텔롯데順

상장사의 결합 재무제표상 부동산 평가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와 호텔롯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은 26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는 2004년 결합 재무제표상 부동산 평가액이 18조7천7억원(토지 6조7천419억원, 건물 11조9천58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롯데는 롯데그룹의 재계서열이 9위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평가액이 9조5천30억원에 달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현대자동차(8조7천233억원), 4위는 ㈜LG(6조1천567억원)였다. 2002년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는 부동산 평가액이 15%(3조3천985억원), 현대자동차는 12%(9천750억원) 증가했다. 전 의원은 "대기업은 투자여건이 좋지 않아 투자규모를 동결하거나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기술개발 연구 투자보다는 신규사업 진출 명목으로 부동산을 사들여 차익을 보고 있다"며 "일본처럼 일시에 부동산 거품이 빠질 때 대기업도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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