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구 경영정상화 발판마련

M&A 본계약 체결 6월께 법정관리 벗어날듯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청구가 13일 M&A 본계약을 맺고 기업 회생과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들어갔다. 청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지비시너웍스 컨소시엄은 이날 매각대금을 1,227억원(공익채무 384억원 별도 승계)으로 하는 등의 M&A 본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청구는 이달 말까지 수정정리계획안을 확정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정상적인 매각 절차가 이뤄지면 6월에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비시너웍스컨소시엄에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지비시너웍스와 시행사인 ㈜디피엠, 경남 창원의 기계제조업체인 ㈜건화 기계공업 등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비시너웍스 컨소시엄은 청구 본사를 대구에 그대로 두고서 올해 안으로 경북 구미, 경기도 일산, 부산 등에서 신규 분양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부터 수주사업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100% 고용승계를 보장하는 한편 신규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증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사로 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업체였지만 지난 97년 부도 이후 외형이 축소돼 지난해 매출 760억원, 현재 직원 90명에 머무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