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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1,000억 철도·완공사업 집중

14조 1,000억 철도·완공사업 집중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안은 14조968억원. 전년대비 0.1% 증액에 그쳤다.재정 규모 증가율 6.3%을 훨씬 믿돌고 있다.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 대량수송이 가능한 철도사업과 사업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는 완공사업이 중점 지원대상이다. 기획예산처는 서울지하철 2기사업과 인천국제공항 등 올해 완공되는 주요사업을 감안할 때 SOC예산은 실질적으로 6%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자 SOC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로=올해보다 3.3%증액된 7조5,852억원이 지원된다. 예산편성은 완공사업 위주로 짜여졌다.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서천·군산~무안 구간, 중앙고속도로 영주~제천·원주~홍천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 구간 등 고속도로 7개 노선이 내년 완공된다. 이에 따라 명절 귀성시 교통정체가 서울~부산은 2시간, 서울~목포는 5시간정도씩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김천 구간 확장, 주문진~속초 고속도로 등이 내년에 착수될 신규사업. ◇철도·지하철=2조4,154억원이 반영됐다. 올해보다 2,266억원(25.9%)이 늘어났다. 경부고속철도는 2003년 말 서울~대전, 2004년 4월에는 서울~부산 전구간이 개통된다. 오리~수원간 광역철도와 제천~도담 복선전철화 사업이 신규착공될 예정이다. 전철화 사업에는 올해보다 3,114억원이 줄어든 8,635억원이 지원된다.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 사업과 동해~강릉 전철화 사업이 신규 착공된다. ◇공항·항만=공항분야 내년 예산은 3,225억원. 올해보다 4,184억원이 감액됐다. 지역거점공항사업 중점 지원방침에 따라 양양공항 건설과 대구공항 확장사업이 내년 완공되고 무안공항 건설·김해공항 확장 등 계속사업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제주공항 확장사업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 항만사업에는 246억원이 늘어난 9,888억원이 반영됐다. 부산신항·광양항을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각각 1,673억원과 411억원이 지원된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9/26 19: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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