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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銀 수신금리 대폭인하

이르면 내달…他은행들도 잇따를듯 >>관련기사 국민ㆍ주택은행이 이르면 내달중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5%포인트까지 내린다. 이에 따라 은행권 전체의 금리 인하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통합은행장으로 선정된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서울경제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당장 내주부터 두 은행의 금리와 수수료 단일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2단계로 두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를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현재 주택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5.9%인데 비해 채권금리는 5.4%로 산술적으로 0.5%포인트 정도의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혀, 금리 인하폭이 대폭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 행장은 "금리인하로 합병은행의 고객이 이탈해도 다른 은행이 대출에 부담을 느껴 돈을 받지 못하고 결국 따라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돈은 결국 증시로 돌아가고 이를 통해 합병은행이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가격결정력을 가진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어 "현재 8조원 규모인 두 은행의 시가총액을 3년안에 2.5배 수준인 20조원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은행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국내 은행들은 이르면 내달게 또한번의 여수신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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