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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철사업계획서 이달 제출”

◎정기국회 끝나면 통산부와 본격 협의현대그룹(회장 정몽구)이 제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모색에 들어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30일 『정기국회가 끝나는대로 일관제철소사업에 관한 정부와의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고 말하고 『이르면 10월 하순께 통상산업부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사업계획추진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가 현대의 제철소사업에 관해 본격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진출에 대한 반대의견도 적지 않기 때문에 여론수렴과정을 거친뒤 신중히 추진할 방침이지만 정치적인 상황등을 고려해 올해안에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 짓는다는게 그룹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의 통상산업위 소속인 새정치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은 통상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현대그룹의 제철업 진출이 국가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의원은 현대그룹의 제철업 진출은 ▲철강업계의 고급강류 공급부족상태 지속 ▲포철의 독점에 따른 폐해 ▲포항제철소의 철강 생산능력은 9백40만톤, 광양은 1천1백40만톤으로 제철업의 1개 단지당 최적 생산규모 9백만톤 초과 등에 비추어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현대그룹의 제철사업이 본격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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