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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등학교부터 인재확보 나서

중동高 '자립형 사립' 육성삼성이 고등학교부터 우수인재 발굴에 나섰다. 삼성이 기금을 출연ㆍ운영중인 중동재단은 중동고교를 '자립형 사립고'로 육성키로 하고 오는 10일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중동고는 운영비중 재단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65.4%에 달하는 등 교육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며 "실무작업을 끝마치고 서류신청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재계 일부에선 삼성이 중동고를 영국의 이튼ㆍ웨스트민트 스쿨처럼 명문 사립고로 육성, 중학교때부터 우수인재의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있다. 이들 학생들이 이른바 명문대학에 입학하면 자연스레 '삼성맨'이 될 가능성이 크고 삼성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사회 각분야에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이에대해 삼성 관계자는 "중동고는 입시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을 위해 기업의 사회이익 환원 차원에서 인수한 것"이라며 "재단운영에도 거의 관여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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