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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

KAIST 유룡·이재영 교수, KIST 신희섭 연구원<br>21일 '과학의날' 기념식…과기유공자 77명 훈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유룡(50) 교수 및 이재영(66) 석좌교수, 신희섭(55)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 3명이 20일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과학기술부는 이날 수상자를 발표하며 21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나노다공성 탄소물질에 관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으며 논문이 최근 국내 ‘톱10’ 인용 논문 중에서 3편이나 포함됐고 연간 과학논문인용색인(SCI)에서 인용횟수가 800여회에 이르는 등 과학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 석좌교수는 고체 내의 변칙적인 원자이동 현상을 규명했으며 그가 개발한 수소 열 분석법은 미국ㆍ독일의 대학 교재로 활용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청정 냉방시스템과 고용량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신 책임연구원은 칼슘 이온통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ㆍ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기전을 규명해 수면조절ㆍ간질ㆍ통증치료의 기술개발 터전을 마련했으며 뇌의 작용기전의 유전학적인 연구에서 큰 업적을 이뤘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 68년부터 시행되던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매년 이학ㆍ공학ㆍ농수산ㆍ의약학 등 4개 분야에서 1명씩 선정해 대통령상장과 상금 3억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과기부는 장인순(65) 한국원자력연구소장과 조장희(69) 가천의대 석학교수, 조무제(61) 경상대 총장 등 3명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과학기술 유공자 77명을 훈ㆍ포장과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 ‘과학의 날’에 수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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