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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안전요원·신입행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하호영(가운데) 경남은행 서진주지점 안전요원이 2,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진주경찰서에서 정재화(오른쪽 첫번째)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의 한 지점에서 연달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 고객의 자산 2,500만원을 지켜냈다. 6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진주지점에 근무하는 신입 행원 성진아씨가 시중은행 대출영업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현혹당해 500만원을 송금하려던 임 모(61세)씨를 설득, 피해를 막았다. 성 행원은 “연세가 많은 고객이 고액을 송금하려 할 경우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거래 목적 등을 여쭈어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를 늘 확인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16일, 같은 영업점에 근무하는 하호영 안전요원 역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2,000만원을 송금하려는 임 모(69세)씨의 피해를 예방했다. 하 요원은 송금 지연과 경찰서 신고 등 기민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공로로 20일 진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데 이어 25일에는 손교덕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포상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적극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 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통장 개설을 막아내고 있다”며 “상반기 대포통장 개설 의심사례 189건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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