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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먹구름'

팬텀發 악재로…BNP파리바證 분석 중단<BR>대부분 약보합권 머물러

팬텀발 악재로 인해 엔터테인먼트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인 BNP파리바증권은 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사실상 분석중단을 의미하는 ‘검토중’으로 변경, 불신감을 나타냈다. 24일 BNP파리바증권은 “팬텀을 비롯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검토중’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증권은 “팬텀의 주요주주들이 불공정거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며“이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심각한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BNP파리바증권은 외국계로는 이례적으로 예당, 만인에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 분석에 앞장서 왔다. 팬텀외 다른 기업에 대한 조사설도 흘러나오면서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엔터테인먼트주는 대부분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선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익의 변동성이 크고, 지배구조가 낙후됐다는 점 등이 엔터테인먼트주의 주요 투자위험 요인이다”며 “이번 사건은 이런 위험요인을 다시 일깨워 준 계기가 됐고 향후 상대적으로 투명성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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